본문 바로가기

다음지도 안녕- 다음지도가 카카오맵으로 바뀌었다. 산뜻해진 UI와 더불어 눈길을 끄는 변화는 map.daum.net 이 map.cacao.com 으로 변한 것. Daum이 cacao가 되는 건 그렇다 치는데 net이 com으로 바뀐 건 왠지 아쉽다. 그전에 도메인이 그리 되어 있었으니 그런 것이고, 그냥 쓰는 데는 아무런 차이 없는, 누군가에겐 인지조차 되지 않을 변화임에도.이 별 것 아닌 단상은 원래 페이스북에 쓰려 했던 것인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페이스북이 이 글을 커뮤니티 규정 위반이라나, 스팸이라나 하면서 게시를 거부당해서,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블로그로 오다.
익숙해지지 않는 통증 2주 전, 피곤할 때마다 간혹 붓곤 하던 귀 아래 목 부근이 또다시 부었었다. 처음엔 벌레 물린 줄 알고 피부과를 갔었는데, 약을 써도 나아지지 않아서 다시 다른 피부과를 갔더니 이비인후과를 가는 게 좋겠다고. 그래서 옆에 있는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이건 큰 병원을 가야 한다고. 다음날 원래 다니던 병원 진료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이비인후과를 추가 예약하려 하였으나 하필 그 날은 목을 보는 교수님의 휴진일.주말을 보낸 월요일에 예약해서 가 보니 문제는 심각해져 있었다. 진단은 이하선염(a.k.a. 볼거리). 대개는 어릴 때 앓고 끝나지만 나처럼 성인이 발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교수는 CT를 찍고 나서 수술을 하자고 했다. 문젠 CT를 바로 찍을 수 없었다는 거. 먹던 약의 성분 문제 때문에 이틀 후에..
S전자 옛날 기억 하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05847.html최지성 부회장의 저 최후 진술은 진실일 지도 모른다. 최 부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관계는 일종의 멘토-멘티 내지는 스승-제자의 관계다. 그의 경영 능력을 아는 사람으로서 그가 비리 사범으로만 단죄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어떻든 그는 언제나 오너 일가에게는 절대적 충성을 해 온 사람이다.아직도 기억나는 한 가지 에피소드. 그가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전무 시절에 나는 디스플레이 사업부 경영혁신그룹의 대리였다. 당시 나는 우리사주를 백여 주 가지고 있었는데, 참여연대가 소액주주운동을 시작하면서 주주총회가 대결양상이 되는 시점이었다. 회사에서는 위임장을 나눠주면서 사원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사주의 의결권을..
나한테까지 그럴 줄은 몰랐지 킬 빌 시리즈는 엄청나게까진 아니어도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틀어 놓고 딴 짓 하기에도 좋다. 특히 인상깊은 씬들이 있는데 1편에서는 고고와의 격투씬이고, 2편에서는 파이메이와의 수련씬이다. 물론 다른 격투씬들도 다 재미나지만, 내 관점에서는 저 둘이 가장 강렬하다.실은 그래서 언제나 킬 빌 1이 2보다 낫다고 생각해 왔다. 왜냐면 고고와의 격투는 영화의 거의 절정부분이고, 물론 이후 크레이지88과 오렌 이시이와의 피튀기는 대결씬이 이어지지만, 모두 예상된 전개대로 결말을 향해 잘 달려가는 느낌이거든. 하지만 파이메이와의 수련씬은 관에 갇혀서 회상하는 장면이고, 그 장면 이후의 엘 드라이버와의 결투씬이 끝나면 사실 영화가 끝났다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강렬하기도 하고. 그래서 결말에서 빌과의 전투씬은..
내 인생의 영화 예전에 듀나게시판에 열심히 들락거릴 때, 누군가 내 인생의 영화를 꼽아 보자고 해서 나도 한번 생각해 봤었던 적이 있다. 지금은 그 글을 찾기도 어렵고(듀나게시판이 리뉴얼되기도 했고, 검색이 쉽지 않은 곳이라), 당시 꼽았던 열 개의 영화가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다만 첫번째는 매트릭스였고 두번째는 다크나이트였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적어 보는 내 인생의 영화 리스트. 꼭 열 개일 필요도 없고, 나중에 생각날 때마다 추가해 보기로. MatrixDark KnightFabulous Baker BoysReality BitesE.T.RobocopDead Poets SocietyWhen Harry Met SallyBack to the FutureStar Wars Episode 4..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기억 뜬금없이 옛날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3학년 때 이사도 안 했는데 학교 수용 인원 문제로 전학을 갔었다. 전학간 학교 애들은 먼저 학교 애들보다 좀 과격하고, 욕도 많이 썼다. 아마도 그 학교에 오는 애들이 주로 달동네 내지는 재래시장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라 그랬던 듯. 거기서 생전 처음으로 얼굴에 주먹을 맞아 봤고, 쌍욕도 처음 들었었다.어쨌든 그렇게 일 년을 약간의 혼란 속에서 보내고, 4학년이 되었다. 처음 등교해서 운동장에서 줄 서 있는데, 작은 여자애 하나와 입씨름이 붙었다.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좌우간 그 여자애는 목소리도 아주 카랑카랑하고 당당하게 내 잘못을 따졌던 것 같고, 난 당황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 했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사소할지언정 뭔가 잘못했었을 거다.) 여자애 이름은 ..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 생각이 나서 말인데, 첫 장면이 뭘 의미하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고, 검색해 봐도 의견이 분분. 그게 지구이고, 한 엔지니어의 살신성인(?)으로 모든 생명체가 만들어진 거라면, 나름 오랜 시간이 흘러서 인간도 생긴 걸텐데, 그럼 별자리 벽화는 누가 그렸단 건가?
안부 - 황예린,장재호 보이스오브코리아 배틀라운드의 첫번째 무대. 배틀라운드는 한 주가 더 남았지만 과연 이만한 무대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