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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얘기

안부 - 황예린,장재호 보이스오브코리아 배틀라운드의 첫번째 무대. 배틀라운드는 한 주가 더 남았지만 과연 이만한 무대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아웃룩과 구글 캘린더 연동 - 실체(인스턴스)와 사본(카피) 회사를 옮기고 나서, 모든 회사 일정과 미팅 등을 아웃룩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이전 회사에선 자체 개발한 그룹웨어를 썼기 때문에, 아웃룩에 처음 적응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 그래도 쓰다 보니 금방 익숙해졌다. 아이폰에서도 Exchange 계정을 연결해 두니 회사일정과 개인일정을 같이 볼 수 있어서 괜찮았다. 그러다가, 회사 컴퓨터의 아웃룩에서도 아이폰에서 등록한 개인 일정 - 구글캘린더와 연계된 - 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 일정 보려면 계속 전화기를 열어야 되니 것도 불편하거든. 그래서 구글링. 캘린더 동기화 방법이 나온다. Microsoft Outlook과 동기화 구글 캘린더를 활용한 아웃룩 일정 동기화 근데 가만 읽어보니 이건 일정을 카피하는 개념이다. 즉, 구글캘린더 일정을 아웃룩..
나는 가수다 - 조규찬의 7위를 보며 조규찬 박기영의 '이 밤이 지나면' 편곡이 어딘가 묘하게 친숙하다 싶었는데, 토토의 I can't stop loving you 네. 박정현의 '내 슬픈 서랍 속의 바다' 때처럼 대놓고 퍼플레인 카피는 아니지만, 중간 키보드(기타?) 멜로디는 매우 비슷. 그래도 이건 그냥 잘 갖다 썼다는 느낌. 어떻든, 토토같은 고급스런 편곡은 나가수에서는 안 먹힌다는 거. 너무 고급스러우니 대중적이지 못한 거지. 그러니 부담스러운 감정과잉 윤민수가 인기가 좋은 거고. 나가수는 기본적으로 노래 하나를 버라이어티하고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야 되는 무대라는 점, 그리고 조규찬 스타일상 나가수'화' 될 수도 없고 되려고도 하지 않을 거란 점에서, 안됐지만 다음번에 노래 한번 더 하고 탈락할 듯. 본인이 어느정도 예상을 했을텐데....
프로와 아마추어 암만 봐도 아마추어쪽이 합리적인데?
회사 꿈 오랜만에 회사 사람이 등장하는 꿈을 꾸었다. 회사 사람이 나오면 대부분 악몽에 가깝다. 이번엔 그전에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사람이 나왔다. 예전 악몽에 주로 등장하던 직속 상사는, 인간적으로는 어떨 지 몰라도 업무적으로는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었다. 꼼꼼하고 철저하고 무섭고 빡세고 냉정하고 입도 더러운 유형. 그러면서 업무성과는 매우 탁월한, 그야말로 '잘 나가는' 사람인 데 반해, 이번에 등장한 인물은 내가 인간적으로도 싫어하고 업무적으로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다. 물론 선배긴 하다. 꿈의 내용도, 이전의 악몽에서는 주로 내가 해야 될 어려운 과제의 실마리를 잡지 못해서 헤매거나, 납기를 맞추지 못해서 질책을 받고 전전긍긍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것은 구체적으로는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상식적으로 생각..
집 짓고 살고 싶다 휴일에 처남 부부네 놀러갔다. 이들은 교사 부부인데 부천 단독주택 단지에 집을 지어서 산다. 한 층에 25평쯤 되는 2층집. 1년쯤 전에 완공을 했는데, 처음에 놀러갔을 때도 넓고 좋다는 생각 했는데, 이번에 가 보니 이제 살림살이들이 다 정리가 되어서 그런지, 지난번보다 훨씬 더 좋아 보인다. 정원도 깔끔하게 단장되었고. 무엇보다 좋은 건 공간에 여유가 있다는 점. 그리고 목조주택이라 여름에도 문 열어 두면 시원하다. 겨울 난방비를 물어보았는데 벽난로를 많이 써서 가스비는 10만원 정도로 막았다고. 1, 2층 합쳐서 50평 집에 이 정도면 매우 저렴한 거다. 하기사 이 부부는 아직 아이가 없으니 조금 춥게 살아도 큰 문제는 안됐겠지만, 그래도 최근 유행하는 땅콩집도 겨울 가스비 15만원선인데 저렴하다 ..
그래서 갱신 보험료가 얼마란 거야 교보AXA 자동차 보험에서 메일이 왔다. 갱신 보험료를 알려 준다기에 링크를 클릭. 넷스케이프 6.0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팝업창이 뜨네. 난 크롬인데. 하지만 뭐 이런 종류의 사이트에선 많이 본 메시지. 그러려니 하고, 링크 우클릭해서 크롬 멀티 이용해서 접근 시도. 공인인증서로 로긴하려 하니, 무려 인터넷 회원 가입이 안 돼 있다고 하네. 아니 난 보험 계약자란 말이지! 보험료 보라고 메일 보내 놓고 뭐 회원가입이 안돼서 못 봐? 참 일들 지랄맞게예쁘게 하네. 좋다 까짓거 인심 썼다. 그래도 계약한 사람은 본인 인증만 하면 인터넷 회원가입이 된다고 하여, 주민번호랑 이름 넣으려 하니 이름 넣는 란에 한글 타이핑이 안 먹네. 오리지널 IE가 아니라 그런가? 나 오늘 인심 크게 쓴다. 일단 다른 창에서 쳐..
영어 발음이 좋은 게 항상 좋지만은 않다. 영어 발음과 액센트의 중요성 동감. 그런데 이 부분,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들을 때, 그 사람이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그의 엑센트가 좋다면 마치 그가 영어를 잘 하는 것처럼 들려요. 강한 자신의 모국어의 엑센트가 있는 사람이 완벽한 영어를 할때와, 영어를 그다지 잘 못하는 사람이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의 엑센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 두번째 사람이 영어를 더 잘하는 것처럼 보여요. 이것은 엑센트로부터 가질 수 있는 이익(advantage)이고, 반대의 경우 불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이에요." 발음이 좋은 게 꼭 이익(advantage)은 아니란 얘길 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팝송 듣고 따라 부르기를 즐겨했고, 중학생이 되어서는 등하교할 때 워크맨에 시사영어사 테이프를 넣고 ..